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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濟州島)의 자원개발(資源開發) 축항촉진(築港促進)이 간요(肝要)(1938년 09월 18일) 2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이(二), 농업(農業)은 이미 주민(住民)이 상식(常食)으로 하는 맥(麥) 패(稗) 감저(甘藷) 메믈 등(等)은 자급자족(自給自足)에 달(達)하고 또 전도(全島)가경지(可耕地)로서 구만오천정보(九萬五千町步)중(中)에서 삼만정보(三萬町步)의 휴경지(休耕地)가 잔존(殘存)하여잇다 이 휴경지(休耕地)는 전부(全部) 감저(甘藷)의 경작(耕作)에 적당(適當)하고 이것이 무수주정원료(無水酒精原料)로서 국책선(國策線)에 당(當)할수잇다는 가능성(可能性)은 충분(充分)하다 현재(現在)의 농경지(農耕地)에서 감저(甘藷)는 약일천만관(約一千萬貫)을 돌파(突破)하는데 이것을 이대로 방치(放置)하고 휴한지(休閑地)만을 약이천정보(約二千町步)를 利用하드라도 감저(甘藷) 칠백만관(七百萬貫)을 생산(生産)하야 무수주정이만석(無水酒精李萬石)을 획득(獲得)하기는 가능(可能)하다 나의 농경지(農耕地)에 대(對)한 착의(着意)는 주(主)로 이 점(點)에 잇다 도당국(道當局)에서는 이미 감저(甘藷)의 재배(裁培)에 대(對)하야는 열심(熱心)으로 주력(注力)하고 양호(良好)한 성적(成績)을 거두고 잇는 것을 시찰(視察)하엿다

삼(三), 목축(牧畜)은 소위(所謂) 목야지대(牧野地臺)의 목초(牧草)가 우사만오천두(牛四萬五千頭) 마이만이천두(馬二萬二千頭)를 사육(飼育)하고도 충분(充分)하다 장래(將來)는 세양(細羊)을 가(加)하야 익익국책선(益益國策線)에 적응(適應)하도록 장려(獎勵)하기 바란다 

사(四), 삼림지대(森林地帶)는 모두 수령칠팔십년(樹齡七八十年)으로부터 이삼백년(二三百年)에 相當하야 울창(鬱蒼)하게 번무(繁茂)하고 이에 적당(適當)한 빈리(貧理)를 한다면 금후(今後)도내(島內)에 잇엇서 공업재료(工業材料)의 자급자족(自給自足)은 물론(勿論) 일부(一部)는 수출(輸出)도 가능(可能)하리라 생각한다

→3에 계속​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8-09-18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4
첨부파일
700.제주도(濟州島)의 자원개발(資源開發) 축항촉진(築港促進)이 간요(肝要)(1938년 09월 18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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