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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濟州島)의 결핵병 박멸(結核病 撲滅)에 적극노력(積極努力)(1938년 12월 03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濟州島)의 결핵병박멸(結核病撲滅)에 적극노력(積極努力)

개발계획(開發計劃)에도 암(癌)

 

임업(林業) 알콜(주정(酒精)) 사방(砂防) 목축(牧畜) 토목(土木) 항만(港灣)등 각 견지에서 명년도부터 종합개발계획을 목적하는 전라남도 특히 제주도개발계획(濟州島開發計劃)은 각당해국과에서 목하 착착 진행중에 잇는데 여기에 따르는 인적자원문제에 대하야 총독부학무국에서는 매택(梅澤)촉탁을 파견하야 제주도의 인적자원확보개발에 대한 것을 구체적으로 조사 시찰캐한 바 잇어 일전 귀청하엿는데 동씨의 발언중심으로 제주도상황을 듣건대 기후라던지 풍토 기타 여러가지 점에서 가장 건강할 것으로 지목되는 동시 일대에는 의외에도 결핵병 환자가 만코 그 사망자만으로도 전조선 다른곳 보다 덜하지 안허 도당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이 결핵병 박멸에 주력하고 잇어 극히 화재와 의문을 던지고 잇다 이점에 대하여는 총독부 위생과 당국에서 이미 조사에 착수하엿고 각 의학계에서도 그 원인을 탐구하고 잇다는데 그 중요한 동기라할지 원인은 대판 동경등지로 소위 벌어나가는 사람들이 비위생적생활의 나미에 병들어 들어와서 퍼트리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과 또는 남성들이 대부분 노동을 기피하는 습관이 잇어 성년이 된 이후에 몸이 허약해져서 병균의 침입에 대한 예방책이 업다는 것이다 본도에서 매년 도외로 나가서 벌이사하는 사람만으로도 오만(五萬)여명이고 이들의 손으로의 송금만이 오천(五千)여만원인데 사실은 이것이 동기로 하야 병원을 터트리는 것으로 중요한 문제가 되엇다 동도 십수(十數)개학교 아동을 조사해본 결과 그 건강한것과 출석률이 조타는 점에는 전조선 어느곳 보다도 낫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러케 조흔 환경속에서 결핵환자의 수가 두려워 할만큼 만다는 것은 극히 주목할 바로 여기에 대한 대책을 속히 수립치 아니하면 제주도의 경제 산업 교통 각 방면의 개발에는 기초를 가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출가(出嫁)와 노동기피가 그 원인이 될 것이 아닌가 싶으나 하여튼 시설과 대책이 잇어야 할 것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8-12-03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5
첨부파일
703.제주도(濟州島)의 결핵병 박멸(結核病 撲滅)에 적극노력(積極努力)(1938년 12월 03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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