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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리 벳치” 종자(種子) 입수난완전해소(入手難 完全解消)(1939년 06월 06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헤아리 벳치” 종자(種子) 입수난완전해소(入手難 完全解消)

제주도(濟州島)에만 연삼천석생산(年三千石生産) 

 

조선(操船)에 잇어서 “헤아리벳치”증산(增産)은 시국하자급비료장려(時局下自給肥料獎勵)의 의의(意義)에 잇어서 더욱 중대(重大)한 사명(使命)을 가지고 잇는 것인데 이것의 증산(增産)에는 항상(恒常) 그종자(種子)의 입수난(入手難)이 심각(葚刻)해 오던 것이엇다. 그래서 총독부농업국(總督府農業局)에서는 이 헤아리벳치 재배(栽培)에 적극적장려지도(積極的獎勵指導)를 계속(繼續)하야 그 재배면적(栽培面積)도 상당(相當)히 늘엇고 그 산액(産額)도 상당(相當)히 증가(增加)되엇는데 금년(今年)에 입(入)하야는 제주도(濟州島)에도 그재배(栽培)를 장려(獎勵)하야 그 재배상황(栽培狀況)은 자못 양호(良好)하다고 한다.

이헤아리벳치을 재배(栽培)는 제주도(濟州島)만이 아니나 특(特)히 제주도(濟州島)의 작황(作況)은 양호(良好)한바 잇어서 특별(特別)한 천후(天候)의 피해(被害)가 없다면 그 생산량(生産量)을 비료(肥料)로 사용(使用)하고도 종자(種子)로서 적어도 이천석내지(二千石乃至)삼천석정도(三千石程度)를 지월(持越)할 수가 잇으리라고 보고 잇어서 총독부농림국(總督府農林局)에서도 매우 낙관(樂觀)하고 잇다고 한다.

종래(從來)로 헤아리벳치 증산(增産)에는 그 종자구득(種子求得)이 제일난관(第一難關)이엇는데 이정도(程度)로 양호성적(良好成績)을 내게된다면 조선(朝鮮)의 종자입수난(種子入手難)의 해결(解決)은 물론(勿論)이요 일본내지(日本內地)에까지도 배급(配給)이 되게될 터이라고 한다. 전남북(全南北), 충남(忠南)에 잇어서도 녹비(綠肥)가 자못 호조(好調)이어서 자급비료(自給肥料)의 공급(供給)에는 상당(相當)히 낙관시(樂觀視)되고잇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9-06-06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2
첨부파일
714.“헤아리 벳치” 종자(種子) 입수난완전해소(入手難 完全解消)(1939년 06월 06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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