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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제주도(名産濟州島) 소라·고동 적극장려책(積極獎勵策)을 연구(硏究)(1939년 07월 20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명산제주도(名産濟州島) 소라⦁고동 적극장려책(積極奬勵策)을 연구(硏究)

=육(肉)은 관제(罐製)로 각(殼)은 단초로 수출(輸出)=

기술자(技術者)도 초빙(招聘)할 계획(計劃)  

 

조선(朝鮮)의 특산(特産)이요 명산(名産)인 제주도(濟州島) “소라”“고동”의 통조림과 “조개단초”는 만근수삼년이래(萬近數三年以來)로 외국(外國)에서 환영(歡迎)하기 시작(始作)하야 사업(斯業)은 갑작히 대발전기(大發展期)에 들게되엇다.

원래(原來) 이소라 고동 단초는 일본내지경판지방(日本內地京阪地方)을 경유(經由)하야 외국(外國)으로 수출(輸出)하는 것인데 그중(中)에 특(特)히 단초는 전국생산액(全國生産額)의 약사할(約四割)이 제주도(濟州島)에서 생산(生産)하게 되어 이 공장(工場)도 상당(相當)히 발달(發達)되엇던 것이다.

이업(業)은 그 육(肉)은 관제품(罐製品)으로 맨들고 그 껌질은 단초를 맨드는 것이니만치 일거양득(一擧兩得)의 산업(産業)이여서 제주도개발(濟州島開發)에도 일대사업(一大事業)으로 중요시(重要視)되어잇다 그래서 총독부식산국(總督府殖産局)에서도 이의 장려(獎勵) 조장(助長)에 연구(硏究)를 거듭하고 잇고 사업자(斯業者)들도 일대확장계획(一大擴張計劃)을 수립(樹立)하고 매진(邁進)할 목적(目的)이라는데 현하전시경제체제(現下戰時經濟體制)에 잇어서 외국무역진흥(外國貿易振興)이 국력산업발전(國力産業發展)과 대외위체(對外爲替) 균형유지등방면(均衡維持等方面)으로보아 중대의의(重大意義)를 가지고잇다 함은 누언(累言)을 불요(不要)하는 바이지마는 원료(原料)가 풍부(豐富)하고 또 제삼국수출품(第三國輸出品)이니만치 사업(事業)의 왕성(旺盛)은 자못 주목(注目)되고 잇다.

그래서 금년(今年)에는 화가산(和歌山)에서 기술자(技術者)를 초빙(招聘)하야 지도(指導)하도록 하고 증산계획(增産計劃)도 구체화(具體化)하야 연산백만원이상(年産百萬圓以上)의 생산(生産)를보는 동시(同時)에 주(主)로 제삼국(第三國)에 수출(輸出)하기로 한다하니 기업(期業)의 전도(前途)는 자못 양양(洋洋)하다고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9-07-20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8
첨부파일
720.명산제주도(名産濟州島) 소라·고동 적극장려책(積極獎勵策)을 연구(硏究)(1939년 07월 20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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