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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남원면(濟州島南元面)에 대화(大火)(1940년 03월 30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남원면(濟州島南元面)에 대화(大火)

모자참사(母子慘死) 인가(人家) 산림소실(山林燒失)

제탄중실화(製炭中失火)를 감추려는 방화(放火)로 판명(判明)

손해액이만륙천여원(損害額二萬六千餘圓)  

 

【광주(光州)】 제탄(製炭)중에 실화한 것을 감추려고 방화(放火)하야일천(一千)여정보의 산림(山林)과인가오(五)호십이(十二)동을 소실하엿을뿐외라 사람이(二)명 모자(母子) 소사케하엿다는사실=

제주도남원면남원리(濟州島南元面南元里)사는 현륙율(玄六律)(이사(二四))과 김선익(金善翌)(삼십(三十))이(二)명은 지난 이십일(二十一)일 오전십(十)시에 남원리(南元里), 한남리(漢南里)공동목장(共同牧場)에서 제탄(製炭)중에 실화(失火)하야 맹열한 불길이 것잡을수없이 버러저 나가는 것을 보고서 자기네의 실화를 감추려고 일(一)백미돌제편 산림에다가 방화하엿다고 한다. 때마침 몹시부는 바람으로 인하야 산림일(一)천여정보를 소실하엿을뿐외라 인가(家))에까지 연수하여서 오(五)호 십이(十二)동을 소실하는 동시에 남원면의귀리(南元面衣貴里))사는 김성인(金性仁)(삼구(三九))과 그아들 김문선(金文仙))(일오(一五))이(二)명은 감자밭에서 일하고 잇다가 맹렬한 화염에 싸혀서 중상하여가지고 아들 문선이는 당일오후 육(六)시에 죽엇으며 그 어머니 성인이는 이십삼(廿三)일 오후육(六)시에 죽엇다는데 범인이(二)명은 방화급실화죄로 취조중이라는바 손해는 이만륙천(二萬六千)여원이라고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40-03-30
저자명
동아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732.제주도남원면(濟州島南元面)에 대화(大火)(1940년 03월 30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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