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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설(濟州島の傳說)(1928.07.3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의 전설(濟州島の傳說)

삼성혈 관련 신화(三姓穴に絡る神話)

 

제주도에서 향강생(向江生)

     

  제주 성내에서 뒷골목이 있는 곳에 삼성혈이라는 전설지가 있다. 소나무와 수목, 감귤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이름도 모르는 물새는 기묘한 소리로 여름을 노래하고 있다. 이 숲 속에 작은 세 개의 구멍이 있고, 여조(女祖) 출현의 지혈(地穴)로서 도민들의 존숭의 중심이 되고 있다.

*  *  *

◇‧‧‧‧‧‧섬의 전설‧‧‧‧‧‧그 옛날 섬에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라는 독신의 세 남신이 있었다. 이 삼신은 매일 야외에서 사냥하고,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으며 그날그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쪽 바다의 해변에 자주색 흙으로 봉한 목함이 표착한 것을 발견해서 큰형 고을나가 주워서 상자를 열어 보니 『아, 불가사의한 자주빛 옷에 관대를 한 사자(使者)를 거느린 청의(靑衣)의 처녀 삼인과 우마와 오곡이 있었다.』

◇‧‧‧‧‧‧그 사자가 말하기를, 『우리 왕이 세 공주를 낳으셨고, 서쪽 바다에 삼신인이 있는데 아직 배필이 없음으로 세 공주를 보내 이것으로 예를 갖추어 대업을 성취 하시옵소서』하고는 그 사자는 구름을 타고는 한라의 수봉도로 사라져 버렸다. 

◇‧‧‧‧‧‧삼신인은 사자의 말에 따라 세 공주를 받아들이고 세 공주가 가지고 온 오곡의 종자를 뿌리고 우마를 기르고 번식시켜 도민의 시조가 되었다. 삼성혈은 삼신인의 출생지로 그(내용 잘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8-07-31
저자명
경성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0
첨부파일
280731_089(경성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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