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분화 전 사람이 살고 있었다 (濟州島には噴火前人が住んでゐた)(192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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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분화 전 사람이 살고 있었다
(濟州島には噴火前 人が住んでゐた)
암석 안에서 출토된 석기와 고전(岩石中から出た石器と古錢)
처음 증명되었다(始めて證明された)
지금 공사 중인 제주도 상지항 공사장에서 고고학상 및 지질학상 귀중한 참고품이 출토하여 본부 지질조사 소장 천기(川崎) 이학박사는 제주도청에 석출 토기의 송부 방법을 의뢰하고 있다. 출토품은 축항 공사를 위해 바다 속에 투하한 암석을 폭발하던 중 그 안에서 고전과 석기가 출토하였고, 이로 인해 제주도는 분화 전 인간이 살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으며, 또 석기와 함께 금전을 사용한 사실이 이것으로 증명되었다. 석기 시대와 동시에 금전경제 등은 다른 도서에도, 대륙에도, 또한 사례를 볼 수 없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천기 이학박사는 말한다.
상지항의 암석 채취장에서 고전과 석기가 동시에 출토한 것은 적어도 폭발 전 인간이 살고 있었던 것이 명확하고, 이것이 몇 년 정도 전인가는 그 석기와 고전을 보지 않으면 판명할 수 없다. 또 석기 시대에 일찍이 이 섬에서는 금전 경제가 있었던 것도 이번 출토품에서 입증되었다. 어쨌든 출현품이 도착하면 더욱 흥미로운 사실이 판명될 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학문상으로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 천기(川崎) : 가와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