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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밀어내기 남성의 영역을 휩쓸다 (東海岸に押し出し 男性の領域を荒す)(1934.02.15)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동해안으로 밀어내기  남성의 영역을 휩쓸다

(東海岸に押し出し  男性の領域を荒す)

포취 해녀로 잠수부의 비명  적본 진정 일단락  

(鮑取の海女に潛水夫の悲鳴 敵本陳情一くさり)

 

  【원산】풍만한 구릿빛의 육체를 춤추게 하고 북선의 혹한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 바다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밑의 보물을 찾는 용감한 알몸의 어부(漁婦)=제주도의 해녀가 흇하고 휘파람을 속으로 들이마시고 물질하고, 물질해서 찾아내는 전복 채취 그 〇손에 당당한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는 잠수기 어업의 거친 남자들이  영역을 침식되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재 제1구 잠수기어업조합 구역 중 동해안에서 전복 채취에 종사하는 제주도 해녀는 칠, 팔백 명도 넘는 전망으로 이들의 나잠(잠수기 어업자는 이렇게 부르고 있다)은 한 척의 조선 배에 7명에서 많게는 13,4명이 타서 각각의 근거지로 옮겨 살면서 연중  대부분 무휴로 일하고, 그 중에 용돈이 모이면 역시 여성다운 향수병에 걸려 어떤 기간 중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온다. 이럴 때 그녀들은 시내에 나가고 제일 먼저 머리 염색약을 사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 사랑스런 것을 그만 두어?도 잠수기 어업자에게는 대적이고, 그 집단은 일대 적단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4-02-15
저자명
경성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4
첨부파일
340215_055(경성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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