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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을 3개나 제주도에서 발견하다 (世界一を三つも 濟州島で發見す)(1935.01.09) 1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세계 제일을 3개나 제주도에서 발견하다

(世界一を三つも 濟州島で發見す)

기생화산 3백, 비자나무 밀림, 요괴 같은 큰 무태장어

(寄生火山三百, カヤの密林 お化けみたいな大ウナギ)

 

  신화와 전설, 그리고 해녀로 유명한 제주도의 동식물, 화산 등은 세상에서도 진귀한 것이므로, 본부의 보물 고적 명승 천연기념물보존위원회에서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동위원회에서 연구 보존하기로 되어 위원인 삼성(森城)대 예과 교수가 그 동안 실지조사를 해 왔고, 학교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지금 자료 정리를 하고 있지만, 예기 이상의 훌륭한 성적으로

  세계 제일이 2개나 3개나 발견되고 있다. 먼저 화산부터 말하자면 남선(南鮮)에서 제일 높은 이 섬의 한라산은 옛날 대폭발을 한 화산이라는 것은 사람들도 알고 있지만, 그 산 중턱에 3백여의 기생화산이 있고, 지금까지 기생화산이 많은 것에 대해 세계 제일을 자랑하고 있던 이탈리아의 에토나 화산의 2배에 달해서 멋지게  에토나를 멀리 저쪽으로 떼어 놓고 단연 왕좌를 차지했다. 그런데 그 기생화생은 하늘로 빼어나게 우뚝 솟아 올라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다로 그대로 날아서 깊게 각부를 돌입하고 있다. 또한 무섭게 거대한 화산탄이 점들로 보는 것으로 지금 여전히 소름이 끼친다. 그래서 

  화산 연구로서 정말 세계 제일의 자료를 가진 경대(京大) 지질학 교실에서는 연구 대상으로 중촌(中村) 교수 이하 매우 분투하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01-09
저자명
경성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9
첨부파일
350109_005(경성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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