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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하는 면양 조선!!(蹶起する緬羊朝鮮!!) 조방도 제주도로 진출(鐘紡も濟州島へ進出) 기약해서 기다리는 자급자족(期して待つ自給自足)(1936.06.03)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궐기하는 면양 조선!!(蹶起する緬羊朝鮮!!)

조방도 제주도로 진출  기대 자급자족 

(鐘紡も濟州島へ進出  期して待つ自給自足)

10개년 10만 마리 계획도 곧 완성  어찌 그 호주 체출  

(十ケ年十萬頭計劃も間もなく完成  何のその濠洲の締出)  

 

  호주 양모 불매! 호주○○! 통상옹호법에 의한 보복적 고율관세 설정! 호주○○의 소리는 높지만, 우원(宇垣) 감독은 착임 이래『남면북양』을 신조로 하여, 양모의 국내 자급자족은 국책상 견지 및 다각형 축농법으로 농가경제 완화를 위해 면양의 사육을 적극적으로 장려를 행하여 소화9년(1934년) 코리데일종을 장려품종으로 해서 면양사육의 최적지인 함남, 한북, 평북, 평남, 강원, 황해의 서북선 6도 농가에 부업으로 1호 평균 5마리씩을 사육하게 하여 10개년 계획에 의한 면양 증식 10만 마리, 양모 20만 톤을 목표로 하고 9년 이래 매년 이십 수만 원의 경비를 지출하고 동척도 이것에 순응하여 수개 년 계속 사업으로 호주에서 이미 5천3백59마리를 수입하여 이를 군농회를 통해 일반 농가에 위탁해서 증식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도 이미 계획대로 오는 6월 산하(山下)기선으로 1천5백 마리가 웅기(雄基)로 육상하고, 이어서 7월 15일 진남포로 1천 마리가 육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것으로 약 1만2천 마리가 된 것으로 착착 10개년 계획의 10만 마리에 근접하게 되었다. 이에 매우 빅뉴스를 제공하는 것은 대조방의 반도 진출로 조방은 면양의 중대성에 착목하여 전국 각지에 시험적으로 면양 사육을 행하고 있었는데, 전남 제주도가 적지이라는 것을 통찰하여 그 후 수차례에 걸쳐 진중한 답사를 행하고 약 20만 마리의 방목계획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본부의 방침에 순응하는 동척을 더해서 강력진이 분발하게 되어 분부에서도 10개년 계획을 앞당길 것으로 보여 10년을 ○○○○ 반대로 모든 외국으로 양모를 수출하기로 해서 반도는 일대 양모 공급지로서 군사상 또는 경제상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할 다대한 주목을 모으고 있다. 

 

※ 우원(宇垣) : 우가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6-06-03
저자명
경성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2
첨부파일
360603_249(경성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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