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각광을 받는 보도) (脚光を浴びる寶島)

(남 총독의 산업개발 방침의 선진) 

(南總督の産業開發方針の先陣)

축산으로 농산으로 수산으로 남쪽의 보고 제주도 개발  

(畜産に農産に水産に 南の寶庫濟州島開發)

  소요 동력은 섬의 용수를 이용해서 발전(發電)

  드디어 구체안 결정

  반도 남쪽의 보고로서 각 방면에서 주목되고 있는 제주도 개발은 축산 방면에서는 지난 겨울 남총독이 그 분야의 권위 칼레만 씨를 초청하여 상세히 조사를 시켜 그 의견을 관철한 다음 이번 봄 벽두 5대 정책의 한 부문으로서 이 제주도 개발을 지시, 이후전남도에서는 구체안 작성에 애쓰고 있는데, 드디어 본부 농림, 내무 관계 등 각 방면의 권위를 모여 실지조사 후, 12년도부터 축산 및 농업은 10년간, 수산업은 15년간 계획을 수립하고, 동력은 용수를 이용해서 수력전기를 일으켜 남은 물은 농목장 개발에 이용하는 이외에, 이 섬 개발에 근본 문제인 음용수는 저수지, 노과지(瀘過池), 제방 등 25개소를 신설하고, 목장 용수는 250개소에 저수지를 설치하기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