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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개발회사 창립안이 중심 (濟州島開發會社の創立案が中心)(1937.06.22)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 개발회사 창립안이 중심

(濟州島開發會社の創立案が中心)  

금일 본부에서 전남안 청취(けふ本府で全南案廳取)

 

  국책적 견지에서 남 총독은 제주도 개발을 제창한 이래 수차에 걸쳐 조사를 행하고, 전남에서는 이번 봄 이래 개발에 대한 구체안을 작성 중이었는데, 최근 완성안을 끝냈다. 송본(宋本) 전남지사는 미기(尾崎)농무, 이달(伊達) 토목 두 과장을 대동하여 입성, 드디어 21일 오후 1시부터 본부 제2회의실에서 대야(大野) 정무총감, 임 재무, 수적(穗積) 증산, 대죽(大竹) 내무, 산전(山田) 체신 각 국장, 농무, 임정, 수산, 상공, 농촌진흥, 회계, 문서의 각 과장 및 관계자가 출석, 전남안을 청취, 이것을 중심으로 토의, 연구를 행했는데, 이 안의 중심이 되는 것은 특수한 제주도 개발회사의 창립안이다. 즉 회사의 자본금은 3천만 원으로 1회 불입금은 7백50십만 원으로 액면 50십 원, 총주 60만주, 이 중 30만주를 정부 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40만주는 동척이 중심이 되어 민간에 할당하기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특수회사는 향후 15년간 정부가 5분 내지 6분 배당을 보장하는 임업개발회사와 같은 조직으로 하고, 그 사업은 무수 알콜, 면양, 우유목장, 농산목축, 수산가공, 전기사업, 이민 등을 경영하기로 되어 있다. 한편 본부는 그 개발을 위해 본부 관계 1,132만여 원(시설비 267만여 원, 보조 865만여 원), 도비 관계 840만여 원(시설비 755만여 원, 보조 85만여 원) 계 1,974만여 원을 투자하여 농사시험장지장, 종양장(種羊場), 세균검사소, 토목, 도로, 항만, 어장, 농산물 등 전면적 개발을 행할 것이다. 

 

※ 송본(宋本) : 마츠모토) 

※ 미기(尾崎) : 오자키) 

※ 대야(大野) : 오노 

※ 수적(穗積) : 호즈미

※ 대죽(大竹) : 오타케

※ 산전(山田) : 야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7-06-22
저자명
경성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370622_219(경성일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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