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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별초와 몽골, 동아시아 세계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탐라문화 52호

 

삼별초는 1270년 제주도를 점령한 이후 1273년 제주에서 패망할 때까지 이곳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었다. 제주도를 몽골에 대항하는 중요한 전략 요충으로 처음 파악한 것은 삼별초 세력이었다. 그러나 제주도를 전략 거점으로 실제 이용한 것은 몽골이었고, 이에 의하여 제주도에는 몽골 문화가 깊이 이식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제주도에서 몽골 관련 문화유산의 핵심 포인트인 항파두성은 ‘항몽’이라는 민족적 관점이 강조되어 왔다. 항파두성의 문화재 지정 명칭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도 이러한 개념을 반영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문화 다양성’이라는 제주도의 특성을 적극 배려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제주도 문화유산의 몽골적 요소를 적극 활용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항파두성의 문화재 명칭 변경,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추진, 그리고 한몽 수교 800년에 즈음한 제주도의 적극적 역할 등이 이에 의하여 과제로서 부각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윤용혁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54
첨부파일
(윤용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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