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1.明文(빚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증명서) 雍正肆年丙午正月初肆日金世海前明文. 右明文事段 矣身素始窮寒之人 以年次凶荒 矣身 亦家率幷以資生物乙 取于同前 正木肆十尺肆匹貸用 反賣資生爲乎旀 價本段 矣衿祫[/給]田 四汙洞員皮牟拾柒 斗付只田 四標東金召史田北大川南奴良金田西小川 四標分 明爲在田庫 同前永永放賣爲去乎 日後良中田主 族類中 相爭之弊是去等 持此文記內乙用 告官過 呈事.田主 柳世萬 (수결)證人 金萬京 (左手寸)筆執 金尙得 (수결)옹정 4년 병오(영조 2년 1726) 정월 초4일 김세해에게 준 명문.이 증명서를 준 일은 내가 평소에도 본래 신세가 가난한 사람인데 흉년이 들어서 나와 식솔들이 함께 살면서 필요한 물품을 앞의 같은 사람(김세해)에게서 취하였으니 정목 40필을 빌어다 팔아서 생활을 도왔으며 값은 내 몫으로 받은 밭 사오동원(사오동 지경)에 있는 겉보리 열일곱마지기, 사방의 경계표시는 동쪽에 김조이의 밭 북쪽에 큰 내 남쪽은 노비 양금이의 밭 서쪽은 작은 내가 있으니 사방의 경계가 분명한 밭이고 같은 사람에게 영영 내어 팔았으며 일후에랑 밭주인의 가족 중에 서로 다투는 폐단이 생기거든 이 문기를 가지고 관청에 알려 바로잡을 일이다.밭주인 유세만 (수결)증인 김만경 (왼쪽 손가락 마디를 그림)필집 김상득 (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