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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창리 양씨가 고문서: 불망기(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불망기)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33. 不忘記(빚갚음으로 경작지를 양도한 불망기) 同治四年乙丑十二月初三日梁齊成處不忘(記)右不忘記事 當此荒年 生道無 右人 處正木陸疋十尺貸用後 価報段出處 無政[/路]故 三城古池員火田參合 粟種貳 斗五升付只 四表[/標]段東金元成田西姜奉 令田南金興彔田北同人田 四表分明田庫乙 永永放賣是矣 本文段 他田竝付故 不得 已許給是矣. 日後若有雜談之弊是 去等 持此表文 告官卞正事. 田主 梁應邦 (수결) 筆執 秦玉 (수결) 동치 4년 을축(고종 2년 1865) 12월 초3일 양제성에게 준 불망(기). 이 불망기의 일은 흉년을 맞으니 살아갈 길이 없으므로 이 사람에게서 정목 6필 10자를 빌려 사용한 뒤에 값을 내어 갚을 길이 없으므로 삼성고지원(세 성고못 지경)에 있는 화전 셋을 합하여 좁씨 두말닷되지기로 사방 경계표지는 동쪽에 김원성의 밭 서쪽에 강봉령의 밭 남쪽에 김흥록의 밭 북쪽에 동인(김흥록?⋅양제성?)의 밭으로 사방 경계가 분명한 밭을 영영 내어 팔았으며 이 문서는 다른 밭을 아울러 주었으므로 부득이 허급하였다. 일후에 만약 잡답하는 폐단이 있거든 이 표문을 가지고 관청에 알려 바로잡을 일이다. 밭주인 양응방 (수결) 쓴 사람 진옥 (수결) *4행의 ‘三城古池員(삼성고지원)’은 상창리에 있는 세 곳 성고못을 이른다. *四表(사표)는 사방의 아주 먼 곳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천하(天下), 세상(世上) 등과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 위 문서에서는 사표(四標 사방의 경계표)를 쓴 것으로 본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2019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1
첨부파일
33. SAM_65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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