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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아마가사키와 조우의 경쟁 속으로) 제주도 출신의 조선인이 조직한 기업동맹의 제2북해환이 끼어들다 ((尼ケ崎と朝郵の競爭の中へ)濟州島出身の朝鮮人が組織した企業同盟の第二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아마가사키와 조우의 경쟁 속으로)

(尼ケ崎と朝郵の競爭の中へ)

제주도 출신의 조선인이 조직한 기업동맹의 제2북해환이 끼어들다

(濟州島出身の朝鮮人が組織した企業同盟の第二北海丸が割込む)

양사의 응전 태도 어떻게(兩社の應戰ぶり如何)

 

(대판) 대판항을 중심으로 한 각 사 선박의 경쟁은 최근 점점 격렬 극치에 달하여 매년 3만의 조선인이 왕래하는 제주도를 제1의 고객 상대로 하는 아마가사키기선, 조선우선(朝鮮郵船)의 양사는 조만간 속력 빠른 대형 우수선을 배치하고 선체경쟁을 비롯하여, 더욱이 임금 할인경쟁으로 변하고, 또는 항해에는 제주도행 10엔60전이 겨우 3엔이라는 터무니없는 부당상장이 세워졌던 일도 있고, 이때 대판 거주의 제주도 출신의 조선인들로 이루어진 기업동맹의 사람들이『우리들은 우리들의 손으로 만든 배로 더욱 싸게 조선본토 간을 왕래 합시다』라는 주지 하에 다년 끼어들기를 계획 중이었는데, 이 정도로 4천5백엔으로 제2북해환을 전세하기로 이야기가 정해지고, 마침내 연초 1월 2일 대판에서 제주도로 처녀항해로 취항하기로 되었다. 이 기업동맹의 조선항로에의 끼어들기는 종종 조건에서 앞의 양회사에는 다대한 위협인 것으로, 지난 날 아마가사키 제2군대환(기미가요마루)과 조선우선의 경성환이 동시에 대판선창을 출범한 순간은 수백에 가까운 백의의 손님을 양선(兩船)의 담당자가 끌어당기고, 손님 중에는 깨끗한 백의가 찢어지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 제2북해환의 취항과 이에 대한 양선회사의 응전 태도는 일반 해운업자로부터 다대한 흥미를 갖고 볼 수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9-12-26
저자명
대판매일신문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7
첨부파일
291226_353(대판매일신문조선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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