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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태풍을 앞두고 제1액일 평온, 그러나 후에 경계 긴요 (颱風を前に第一厄日平穩、だがあと警戒肝要)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는 이미 풍파 높아지다(濟州島は旣に風波高まる)

(목포측후소 1일 발표) 태풍은 1일 아침 오키나와(沖縄) 섬과 이시가키시마(石垣島)의 사이를 통과 북서 코스를 취해서 동지나해에 들어가기 시작하고 이 때문에 폭풍우는 류큐(琉球) 일대에서 동지나해에 파급되어 중심을 7백2십8밀리 정도로 지난 8월 3일의 7백십밀리에 비해 조금 낮지만 액일시기여서 내습을 받으면 영향은 커서 선(鮮)내는 지금 아직 대기는 평온하고 맑았다가 흐렸다가 하며 내지도 거의 풍우의 권외에 있어서 내선 모두 잔서는 심해서 오늘 2백10일(입춘에서 210일째)만큼은 무사하게 지낼 수 있지만 하늘의 폭군 태풍은 동지나로 들어온 후 북에서 북동으로 회전할 가능성을 다분히 가지고 있어 본도 남부 제주도 방면의 해상은 1일 오후에는 굴곡이 높아져 밤에 들어섬에 따라 드디어 풍파가 심해질 모양이어서 규슈(九州)에서 해협, 본도의 연안은 연이어서 이 양일 경계가 요긴하며 작은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3-09-02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1
첨부파일
129_19330902_449(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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