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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축산의 지리학적 연구(1) (濟州畜産の地理學的硏究(一))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동경문리과대학 지리학교실 조교수 승전 일이(桝田一二) 해녀에 관한 지리학적 연구로 독자에게 익숙한 승전(桝田) 조교수의 축산에 관한 연구는 한층 흥미 깊은 것이다. 이하 이를 게재한다. 1. 서언 제주도는 조선반도의 서남단, 목포를 지나 142킬로미터의 남방 해상에 뻗어있다. 일대 화산도이다. 섬은 동서 방향으로 긴축을 가진 타원형으로 동서 80킬로미터, 남북 40킬로미터, 둘레 200여 킬로미터의 해안선을 가지는 조선 제일의 큰 섬이다. 본도(島)는 행정상 제주, 신우, 구우, 신좌, 구좌, 우, 좌, 중, 대정, 서중, 동중 및 정의의 12면을 포괄해서 도(島)제를 펴고, 도사(島司)가 이것을 관할해서 자연적인 하나의 지리적 단원(單元)을 구성하는 지역이다. 지금 본도에 있어서 축산, 특히 소, 말, 봉밀 등에 관점을 두고 이것들이 본도의 위치, 지형, 지질, 기후 등의 자연적 지리적 제 인자 및 인문지리적 요소의 종합성 영향에 의해 이들 축산이 어떤 지역성을 본도에 가져오는 지에 대한 소연구이다. 밀봉도 축산 중에 편의상 포함해서 취급하기로 한다. 또한 양돈, 양계, 양잠도 일괄해서 본제목의 작은 문장을 이루었는데 지면의 제한상 여기서 주로 소, 말, 밀봉에 대해 논하고 기타는 할애해서 다른 기회에 서술하기로 했다. 다하지 못한 점은 양해하기 바란다. 2. 통계상에 나타난 제주도 목우, 목마상의 지역성【제1도(圖)】말 1평방킬로미터에 대한 밀도(소화5년) 제주도의 축산상의 지역성을 파악하기 위해 제51회 제국통계감 조선총독부통계보(모두 소화5년(1930년) 현재)에서 부현 및 도(道)별 소, 말, 통계를 확보하고 제1도(圖) 전국의 소화5년 부현도별 마필생산계급밀도 도(圖) 및 제2도 동 우생산밀도 도(圖)를 작성했다. 제1도 마필밀도도에서 현저히 주의를 기울일 점은 생산마는 조선반도부가 밀도 가장 적은 것이다. 이 뒤를 잇는 것은 내지의 추고쿠(中國), 긴키(近畿)의 제 지방에서 오우(奧羽)의 야마카타현( 山形県)을 제외한 모든 현, 관동(関東)의 이바라기(茨城), 치바(千葉)등 모든 현 및 규슈(九州)의 각 현에는 비교적 많은 제3계급의 밀도구를 이루며 오키나와현(沖縄県)은 15∙9두의 최대의 밀도를 가지는 제1계급을 점유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는 오키나와에 이어서 11∙8두로 실로 전국 제2위인 조밀지역을 이루어 최대 희소구역인 조선반도부 안에서 두드러진 대상이다. 나아가 제2도(후 게재)는 소의 밀도도를 전자와 같은 모양의 간격비율을 가지고 구분해서 특별계급을 더 부여해서 6계급으로 나누었다. 본 밀도도의 전도(前圖)와 현저하게 다른 점은 마필의 경우에 가장 희소지역에 속했던 조선반도부가 소의 밀도에 있어서는 그 일부를 제외한 외의 전역 등밀도의 제3계급에 속하는 비교적 고밀도의 분포구를 이루어 홋카이도(北海道), 오우 모든 현이 희박한 제5급의 희소대를 이루어 마필의 경우에 희소지역에 속했던 추고쿠, 시코쿠(四国), 규슈(九州)의 바닷물을 둘러싼 내해의 모든 현이 11-15의 제2계급의 조밀지역을 이루고, 규슈의 섬은 소, 말 모두 그 밀도가 대체로 큰 지역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주도는 그 밀도 22∙7두로 특별계급인 절대 최대밀도구를 이루고 있다. ..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03-02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167_19350302_059(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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