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제하신문기사」제주축산의 지리학적 연구(6) (濟州畜産の地理學的硏究(六))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동경문리과대학 지리학교실 조교수 승전 일이(桝田一二)  축우는 마필에 비해 경제가치가 높아서 경작우로서 일하거나 또는 육우로서 이출되는 등 점차로 증가의 경향을 띠고(제4표 참조) 특히 내지 이출은 최근 11년간 겨우 202두에 대해 조선본토에는 20여배가 많은 이출을 낸 것은 주의해야 할 점이다. 5∙ 질보다도 양인 축산 전술한 바와 같이 본 도(島)의 우마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는 노동력의 부족이 중요한 요소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제5표에 의하면 본 도의 경지면적은 내지의 2∙6배강이 된다. 그러나 지형지질의 관계상 도내의 하천은 대부분 고갈천이어서 음료수는 임해의 용수, 유수(溜水)에서 구하기 때문에 취락은 대부분 집촌으로 해안에 편재해 있기 때문에 노동력은 현저히 편재한다. 따라서 반농반어가 많고 또한 섬의 풍습으로서 농업노동의 주체는 남자보다도 여자에게 있고 게다가 연중 대부분은 해녀로서 바다에서 노동하고 섬 밖으로 출가물질을 나간다. 남자도 또한 해마다 전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2만 여명이 오사카(大阪) 그 외로 출가노동하러 간다.(종래 출가노동은 일반적으로는 노동력이 과잉한 지역이, 출가노동지역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본 도의 인구이동 현상은 노동력 부족 상태에서 더욱 왕성하게 출가노동하러 나가는 것은 주목해야 할 현상이다. 본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상론하기로 한다.) 따라서 토지에 대한 노동력은 부족하고 더욱이 편재해 있기 때문에 통경거리를 크게 해서 부락부근 외에는 통경거리에 반비례해서 토지의 농업생산은 빈약해 지고 경종농업의 양식은 가장 엉성해서 파종 외 정지(整地), 중경, 시비를 시행하는 것 드물어서 토질의 감모가 심하고 토지이용 생산은 1년 1경작에서 10년 1경작이 된다. 이 휴한지에 우마를 방목해서 무관리 아래에 방사하기 위해서 종우마의 선택없이 야생교미에 의한 자연번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두수를 증가하여 전국 유수의 위치를 점유해도 질이 떨어져서 경제가치를 낮추고 우마를 다수생산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광막한 목야, 휴한지의 이용과 품종의 개량 향상이라는 것은 당국이 부심하는 점이다. 제4생우이출표(제주도청조) 연차별 내지 조선 가격 원 장려 전 대정11년 … 71 1,562 장려 후 대정12년 … 557 15,317 대정13년 176 517 20,097 대정14년 26 523 16,470 대정15년 … 165 1,690 소화2년 … 336 9,744 소화3년 … 1,065 34,090 소화4년 … 652 20,212 소화5년 … 288 9,792 소화6년 … 325 11,988 소화7년 … 1,476 57,670 누계 202 4,822 198,633 ※사진 모슬포북동교외의 경경지 취락은 모슬포, 근경은 휴한지와 말 목장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05-26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2
첨부파일
173_19350526_064(목포).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