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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피서겸 어떻습니까?(避暑がてらいかがです)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전설의 사굴 드디어 많은 관람객(구좌면 명승안내)(傳說の蛇穴やかや林見物(舊佐面名勝案內)) 조선8경의 후보지로서 세인의 주시를 모으고 있는 제주는 전도에서 이것 한라산의 풍승권 내에서 산기슭을 둘러싼 요지는 어느 한 곳도 명승지 아닌 곳 없지만 구좌면에서는 이번 다음과 같이 면내 경승지조사를 해서 이것을 발표했다. 1. 사굴(김녕굴) 사굴의 소재지는 면사무소에서 서방 약2리 거리에 있으며 통로는 김녕리와 월정리와의 경계에 해당하는 일주도로에서 남방 약 5정(町)의 곳에 있어서 그 부근 일대는 백사(白沙)에 둘러싸인 서북에는 전석험애(轉石險崖)있으며 혈은 천연적 터널을 이루어 높이는 5장기(丈旗)를 건립할 수 있을 정도이고 넓이는 몇 사람이나 수용할 수 있을 큰 굴이며, 굴 내에는 기암괴석 ○립해서 실로 절경이며 탐라지에서 이르기를 본 굴에는 옛날 큰 뱀이 출현 뱀의 굵기는 5석○정도 길이는 어느 정도인지 모름, 지방민은 매해 초에 이것에 주식을 바치고 게다가 만 15세의 처녀를 한사람 인신공양하고 만약 이를 어길 때는 요사의 노여움을 사서 폭풍괴우 끊이지 않는 ○○ 피해 매우 많다고 전해진다. 정덕을해(正德乙亥) 3월에 판관 서련이 이 땅에 부임해서 이 기괴한 사실을 듣고 크게 진노해서 군교 십 수 명에게 칼과 창을 들게 하고 동 굴에 이르러 지방민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희생제를 거행하고 있었는데 과연 큰 뱀은 동굴에서 나타나서 머리를 치켜들고 돌며 인신공양인 처녀를 삼키려고 하자 서판관은 재빨리 이것을 사살해서 ○○ 이를 소각해서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폐해 없게 했다고 전해진다. 굴이 장대해서 매우 기괴한 전설의 신비와 함께 드디어 세상에 알려져 외래객은 반드시 사굴을 보는 것을 관례로 ㅎ나다. 또한 본 면내에 제1 현무동사굴과 제2현무동호굴이 있어 모두 진귀한 것으로 이름이 나 있다. 2. 비자림과 호굴(평대리) 본 숲은 면사무소를 지나 남방 약 1리 정도의 평대리에 있으며 비자림의 면적은 넓은 것으로 하면 세계적 명림이라고 칭할 수 있으며, 이 숲보다 동방 3정 정도에 제2현무동호굴이 있어 기암 많아서 절경으로 굴 내의 높이 수장기(丈旗)를 세울 수 있으며 넓이는 수백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며, 탐라지에서 이르기를 옛날 비자림에 사는 맹호의 무리는 이 암굴에서 나온 것으로 평대리 안에 동석산에 살았다는 전기있어서 평대리에는 현재 맹호 출림지로서 부락민이 호산정(虎山亭)을 건설해서 외래객에게 미관을 감상하게 한다. 비자림과 호굴과는 인접해서 어느 쪽도 그 이름 놓고, 서쪽에는 맹굴, 남쪽에는 월랑굴을 가지고 있다. 호굴이 제2문은 어린아이가 출입출래 할 정도이며 굴내에는 층암괴석 ○립하고 암간에서는 단맛 있는 샘물이 용출해서 어떠한 가뭄 때에도 끊기는 일 없음, 비자림은 큰 나무가 밀집 번식 무성하며 그 큰 것은 6백년 수령을 가진다. 본 숲의 보호는 최초 삼림보호조합에서 보호를 더했는데 완전하지 않아 ○○임서가 관할하는 곳이 되어 이곳에 감시초소를 만들어 감시한 결과 종래와 같은 간벌 악풍을 일소하기에 이르러 지금은 지난날과 같은 임상을 볼 수 없어 ○○서에 의해 비자나무의 보호 묘목의 식재가 실시되고 있어 본 숲의 가치가 점점 커지게 될 것임,..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07-28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9
첨부파일
구좌3_19350728_096(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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