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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세월 오래된 비자나무 2만 세계 제1의 처녀림(歲古りた榧二万 世界第一の處女林)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사굴과 해변 만년청 등 No1인 구좌면(蛇穴や, 濱萬年靑などNo1づくしの舊左面)

  수년 전까지 하나의 벽지마을로서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던 구좌면도 면 당국의 활동과 면내 유지의 노력에 의해 일약 일류면이 되었다. 동 면의 가지는 자랑은 세계 제1의 대비자림, 조선 제1일의 대사굴 등 외에 지난번 조선8경 입선축하를 위해 내도한 동경매일신문 비행기가 착륙한 비행자이 있으며 면 인구면적 등도 또 도내유의 대면이어서 금후의 발전은 기대되고 있다. 동 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구좌면은 면적 12,625평방리, 동북 일대는 바다에 면한다. 지세는 동북보다 점차로 강하 완경사로 되어서 많은 해안은 굴곡 많아서 선박의 피난에 편리하며 포항 많고 호수 내지인 7호, 조선인4,683호, 내지인 198명, 조선인 19,926명, 목야지 면적 10,041정, 경지면적 95,729단, 휴한지 31,074단, 농산물 쌀, 보리, 두류, 면작, 잡곡, 양봉, 그 외 계 491,764원, 수산물선어, 해초 계 162,458원, 공산물 55,123원 그 외 축산이 있다. 면내 우도는호수 496호, 인구 2,586, 리명은 연평리, 해산물의 종류는 많고 특히 해조류가 풍부하다. 사굴은 서김녕리 일주도로에서 약 6정 떨어진 남쪽 들판에 있으며 길이 3정 직경 5간(間) 먼 옛날 뱀이 살아서 매년 주식을 올려서 제를 지냄과 동시에 초령의 처녀를 공여해서 이것이 만약 제를 지내지 않을 때는 풍우의 재난 있어서 도민은 경외하고, 중종조 10년 약 4백년 전 판관 서린은 군교 수십명을 거느리고 큰 뱀을 사살 퇴치했다. 비자(榧)원생림은 평대리 상방 약 1리의 산록에 유명한 비자림 있으며 면적 45정보, 수목수 2만그루, 학술연구림으로 수령 상당히 오래어 굵기 직경 평균 2척, 비자나무에는 대엽풍란, 세엽풍란 그 외 진기생초 많음. 해변 만년청은 면사무소에서 약 2리 떨어진 동쪽 하도리 앞에 작은 섬있어서 해변 만년청의 생산지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11-05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9
첨부파일
구좌4_19351105_232(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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