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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개발협의회(부록)(濟州島開發協議會(附綠))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포장자원의 본질을 재검 본부와 도의 권위를 망라해서 16일, 도회의실에서 개최(包藏資源の本質を再檢 本府と道の權威を網羅し十六日, 道會議室で開催) (광주발)제주도 보고 빗장을 열고 대계획을 올려놓아 본부의조사반과 본도간부○, 관계당국과의 협의회는 보도와 같이 16일 오전 11시 10분부터 도청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도개관 조직적 개발 계획 (광주발) 남이즈무(南イズム) 의 무로(務露)이며 본도 간부가 본도당국의 지원을 받아서 ○연히 일어나 크고 강하게 손을 쓴 제주도개발계획의 비보는 16일의 협의회의 석상에서 상정되어 여러 가지 계획이 덧붙여졌는데 그 안의 전모는 다음과 같다. 제주도는 조선의 최남단에 위치하는 일대 화산섬이며 동경 126도 30분(길림, 강계(江界), 인천, 군산과 동 경도) 북위33도 30분(당진, 우좌(宇佐), 고지(高知), 관본(串本), 팔장도(八丈島)와 동 경도) 목포에서 88해리, 시모노세키(下関)에서 220해리의 지점에 이고, 동서 20리, 남북 10리, 주위 50리 총면적 120평방리(오사카부 또는 가가와현(香川県)과 대략 같음) 이며 가운데 한라산(1,950미터) 우뚝 서 있고 그 주위에 약 3백5십개의 기생화산 있으며 산세 대체로 완만해서 사방으로 흘러서 끝에 바다로 들어간다. 지질은 전도 현무암으로 되어있고 지표는 흑색의 화산암, 석력, 암석의 풍화한 화산탄으로 되어 있다. 전도는 이것을 대별해해서 경작대, 원야지대 및 삼림지대의 3지대로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 기온은 대체로 세토내해(瀬戸内海)지방과 비슷하며, 하기 8월평균 26도 10분으로 목포와 비슷하며, 동기 1월 평균 4도 6분으로 목포, 부산보다 3,4도 높으며, 1년 평균 14도 6분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경계 지방과 대략 같으며 하기 및 동기는 폭풍 많고 때때로 초속 46미터에 달하는 일도 있으며 5월부터 9월까지는 낮은 북풍, 밤은 남풍 10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북편의 계절풍 있고 대체적으로 우량 많아 연강우량은 1,938미리이며 때로는 3,000미리 이상에 달하는 지방이다. 인구 약 20만, 내 조선인 48,121호, 197,543명, 내지인 401호, 1,425명, 외국인 29호, 95명, 고래 여자의 수 남자보다 많으며 또 도외로 출가노동하러 간 자 매우 많다. 도민은 성격 온순하고 기후가 풍부하며 근면 성실한 미풍있으며 또 경제적 사상○달해서 의뢰심 적어 자급자립을 존중하는 풍습 있으며 일면 경지적 기○○○인면도 있으며, 또 부녀자는 매우 근면해서 노동에 견뎌 옥외에 있어서도 남자이상으로 늘 노동한다. 주민에게는 몽고인, 내지인의 혼혈도 많아 체격, 용모, 풍속, 습관, 언어 등 또 육지부와 상이한 것도 많다. 도민의 대부분은 농업을 하며 그 수 41,200호에 이르며 다음은 어업이 1,200호, 상공업이 2,000곳이며 그 외 근소하게 ○업을 하는 자가 있다. 개발의 취지 제주도는 그 면적 18만7천 정보, 내 경지 9만3천 정보, 임야 8만3천 정보에 달하며 농림축산의 호적지일 뿐만 아니라 동 섬의 근해원해에는 무한의 해양자원을 내포하고 있으며 따라서 육지에 있어서는 전경지 중 약 3만4천7백 정보의 휴한지, 전 임야 중 4만8천 정보의 미입목지를 가지며 바다에 있어서도 겨우 연안의 작은 일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육지에 바다에 무한의 자원을 내포하고 있는 것에 상관없이 거의 미개인 채로 방치되어 있는 감 없다/없지 않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7-02-18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4
첨부파일
202_19370218_070(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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