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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사육과 해충 구제에 집오리의 도작답 방사(飼育と害蟲驅除に家鴨の稻作畓放飼)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배설물은 비료, 친절한 답 관리자 제주농교 삼산실치 씨 실험담(脫糞は肥料, 親切な畓管理者 濟州農校 森山實治氏實驗談) 집오리는 집오리과 집오리족에 속하며 오리를 길들인 것으로 알용 및 육용으로서 사육되고 또 날개는 보온 재료로서 귀하게 여겨지고 있다. 양가압업(養家鴨業)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농가의 부업으로서 왕성히 이루어지게 되었다. 왜, 양가압업이 최근에 이르러 왕성하게 되었는지를 말하면 우선 사양관리의 방면에서 이것을 보면 집오리는 닭과 같이 비싼 사료가 아니라 작은 내천이 있으면 거의 사료를 급여할 필요 없는 사양이 가능하고 닭 등에 비교하면 또 튼튼해서 이병폐사의 비율도 적다. 게다가 육성기간 짧고 집단생활을 즐기고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아서 울타리와 같은 것도 실로 간단한 설비로 좋다. 이상과 같은 모든 점에서 고찰해도 얼마나 양가압업이 농가의 부업으로서 유리한 가축인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집오리의 특성을 이용해서 답의 도작상의 관리의 대부분 집오리에게 노동시켜 얻는 이용법을 필자는 실험했다. 다음에 그 이용방법에 대해 기록하면 집오리는 타고나기를 부화해서 10일 정도 경과하면 운동 매우 활발해서 탁식성 강성하고 소화기가 각별히 튼튼해서 조식빈식이어도 좋아서 사료의 자양분을 소화흡수해서 발육이 빠른 것이 놀랄 정도이다. 부화해서 2개월 정도가 경과되면 성집오리와 거의 같은 크기에 달하므로 병이 침투할 틈조차 없다. 그와 같기 때문에 새끼집오리를 6,7월경 돋작답에 풀어놓으면 그 특성을 크게 발휘해서 벼 그루터기 사이를 교묘히 유영해서 벼의 경채를 조금도 손상하는 일없이 좋아하는 식료를 찾아 활동한다. 즉 볏그루의 흙부분의 진흙을 후벼파서 ‘기리우지카간보(キリウジカガンボ)’의 유충 ‘도로오이무시(ドロオイムシ)’와 같은 해충을 먹는 것이 사이갈이가 된다. 해충구제도 된다 특히 새끼집오리가 멸구, 메뚜기, 이화명충, 벼포충(稲苞虫), 쓰토무시(ツト虫), 고미즈메이가메이레이(コミズメイガ冥鈴, 애벌레) 등과 같은 무서운 해충을 포식함으로서 해충구제상의 효과 매우 크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당 지역에 있어서 매년 2,3회의 멸구 구제에 주유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집오리의 도작답에 방사를 함으로서 한번도 주유구제를 하지 않고 멸구의 발생을 보지 않은 것을 실험했다. 설령 필자의 실험에 잘못이 있다 해도 해충구제상에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또 집오리는 수초를 매우 좋아하는 가축이다. 새롭게 잡초로서 자란 유해한 수초 및 잡초는 맛좋고 유연해서 집오리가 즐겨 먹는 사료가 되어 답에 자라난 수초 그 외의 잡초는 다 먹어치워서 또는 짓밟아 꺽이는 등 벼의 제초를 행하는 것이 되어 이 점 또한 유리하고 게다가 도작을 성가셔 해서 별해캄, 아미미도로(녹조류)와 같은 것도 거의 구제하지 않아 그 사이에 배설물은 비료효과가 뛰어난 비료가 되어 시비의 효과를 내는 등 다망한 도작의 수입관리의 전부가 집오리의 노동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도작상에 이용가능 ○○에서 생각해도 실로 뛰어난 집 ○○ 해야만 한다. 그리고 도작 ○○ 할 뿐만 아니라 유해한 잡초와 해충을 ○○ 유용한 고기나 알이 되고 게다가 답에 자유방사한 집오리는 하천내의 토전 집오리라고 해서 각별진미로 여겨질 정도로 맛이 좋으며 닭에 비해...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8-03-02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1
첨부파일
243_19380302_302303(목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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