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 음용수 걱정 무용, 용천수 있다 한라산 중산간 지대도 유망 (濟州島の飮用水心配無用,湧水あり 漢拏山中間地帶も好望)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한라산 중산간 지대도 유망 (漢拏山中間地帶も好望) 섬 개발은 범에 날개를 단 격(島開發は鬼に金棒) (광주발) 제주도의 개발에는 가장 긴요한 사업이 음료수이며 본부 중앙시험장은 본도(本道)토목 공사 당국과 협력하여 제주 전역에 걸친 음료수 내지 상수도설비의 근본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그 후 모슬포에 착정시험을 실시한 결과 1일 2천석의 용천수가 있으며 4천명에게 급수할 수 있다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중간지대 부락인 표선리와 성읍리에 시추 중인데 이와 같이 중간지대에서 음료수를 얻을 수 있게 되면 진정으로 제주도 개발에 박차가 가해져 육지부에서 집단으로 이주해 오게 되어 휴한지 이용 내지 개간이 이루어지므로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중앙시험장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으며, 이것은 제주도 음료수 문제의 기초자료로 간주해야 한다. 제주읍 상수도계획에 의하면 급수 인구 8천명 평균 1일 1인당 1백 리터, 평균 1일 총급수량 8백 입방미터라고 하며, 최대 1일 1인당 1백십 리터, 최대 1일 총 급수량 1천2백 입방미터라고 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다음의 세 가지 안이 있다. 제 1안△수원지 제주읍 해안리 한라산록 어승색악 남쪽 뒷면 표고 920미터 부근의 표류수를 콘크리트 집수정에 의해 가두고 자 연적으로 흘러내리게 하여 물을 공급 △송수방법 집수정 저수위는 해발 917.5미터로 정수장의 수정 (水井) 수위는 해발 46미터가 되며 송수관은 125밀리미터 및 100밀리미터 ◯통철관을 사용하기로 하고 낙차가 크면 압력발 접합정(壓力拔接合井) 20 곳을 설치△정수장 읍내 오라리(해발 46미터 부근) 제 2안△수원지 ◯◯소◯하 산지산(천) 부근의 용천수 山地山→山地川 △송수방법 수원지에서 북쪽으로 800미터 떨어진 표고 50미터 부근 지점에 배수지까지 터빈 펌프로 끌어올린다. △정수장 수원지에 설치해 급속여과 장치 및 염소멸균기를 설치 한다. 제 3안 △수원지 읍내 병문천 유역 오라리 부근의 70미터 지점에 직경 300밀리미터, 깊이 70~100미터로 두 곳을 착정한다. △취수급수방법 펌프로 퍼 올려 이것을 ◯양하고 정수해서 자연유하식으로 송수한다. △정수설비 염소멸균기만 설치한다. 한림 남쪽 4킬로미터 지점에 해발 50미터 되는 명월리 부근에서 매우 다량의 용천수가 나오는데 수질이 양호하다면 비교적 간단한 설치로 쉽게 물을 끌어올 수 있다. 모슬포 제 1안 모슬포의 서남쪽 약 4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봉수대 유적지 부근에는 해안 근처에서 용천수가 매우 많아 하룻밤 사이 1만 입방미터를 밑돌지 않으며, 그 중 일부분은 만조시에 해수에 침입을 ◯하고, 다른 것은 해면상 2미터 지점에서 용출하여 적어도 하룻밤 사이 4,000입방미터의 용수량이 나오고, 수질이 좋고 송수관으로 가시악(加時岳) 또는 모슬포로 끌어 올리면 쉽게 급수할 수 있다. 제 2 안 모슬포 부근과 난◯동 부근과 별도의 방법으로 상모슬포 부근에서 중앙시험장에서 시굴(試掘)중이었는데 과반 종료를 고하고 1일 2,000석 용출 1일 4,000명에게 급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모슬포 및 대정은 현재 2,000호라면 현재의 두 배까지는 급수가 확실하게 되었다. 단 이 물은 화산재토질의 미립물질에 의한 미세단백석 혼탁이 생기므로 기계적인 여과장치가 필요하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8-05-05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5
첨부파일
258_19380505_121(목포).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