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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에서 소주제조 주정채산을 커버 (濟州で燒酎製造酒精採算をカバ-)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대목장도 건설 동척의 사업방침(大牧場も建設東拓の事業方針)

  동척(東拓)이 실시하는 제주도에서의 무수주정 제조에 대해서는 제주도에 공장을 세워 채산상 무수주정◯ 외 소주도 같이 제조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동척으로서는 소주 제조를 희망하는 총독부와 절충 중인데, 소주의 제조는 소주연맹과의 관계도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소주 연맹과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가고자하는 의향이 있으나 결국 무수주정의 채산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소주 제조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 같다. 동척의 안천(安川, 야스카와) 총재는 제주도 시찰 결과 소를 중심으로 한 목축사업을 계획하고 당장 담당자를 제주도에 파견하여 조사 중인데, 이 조사에 근거하여 동 섬에 목장을 건설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의 목축사업은 기술적으로 상당한 연구를 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데 동척으로서는 국책으로 반드시 이를 실현시키고자 하고 있으며 꽤 많은 자금을 투자할 방침으로 주로 밭 가는 소(경우, 耕牛)를 사육할 계획이다.

※안천(安川, 야스카와)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8-08-12
저자명
목포신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272_19380812_3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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