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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유망한 제주도 금융 부족한 남선지방 (有望な濟州島 融手薄な南鮮地方)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아루가 식은 총재 시찰담(有賀殖銀頭取視察談) 

  제주도는 절해의 고도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섬의 진상은 아직조금도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교통도 발달-마에다 도시(前田島司)의 노력으로 내선인(內鮮人) 함께 힘을 일치해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도민들은 무위도식하는 자가 없이 매우 근면하며 인구는 20만 명, 조 30만석, 보리 30만석의 산출이 있어 생활에 부족함은 없지만, 수리편이 개발되지 않아 수전은 매우 적어 이 방면의 사업은 반드시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만 중 2만 명 정도는 출가노동하러 나가 있는데, 이것은 생활궁핍의 결과가 아닌 9만정(町)의 경작지 중 4할은 휴경하고 있는 원시산업 이상 진행되지 않은 현상이 낳은 결과로 사업이라도 번성하면 도내에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농산물, 해산물 등의 부원은 풍부하여 마에다 도시가 열심한 노력에 감탄했다. 금융기관은 식은(조선식산은행)지점 하나에 金組4개여서 충분하지 않다. 기후도 좋고 근면한 관습이 맹렬한 이 섬의 전도는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목포에서 여수에 이르는 남부 조선철도예정선의 연선주요도시를 시찰했는데 가는 곳마다 뜨거운 환영을 받고,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던 은행지점설치를 희망하고 있지만, 내선인 모두가 한데모아 매우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철도를 완성하면 자연상품의 운송이 증가하여 나아가서는 자금의 필요를 느끼게 되므로 지점설치요구는 무리하지 않은 선이며, 동방면(전남북)은 종래 비교적 소홀한 감이 있으며 금융기관은 분명히 부족하다, 조선은 은행본점을 합쳐 139개 밖에 없어 후쿠시마현(福島県)에 겨우 필적할 정도에 지나지 않아 내지의 7천여 개의 본 ‧ 지점에 비교해서 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아직 더 지점을 설치해야만 할 것이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28-05-11
저자명
부산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3
첨부파일
2-19280511-014(부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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