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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 프로칼운동 3명 기소 2명 불기소 (濟州島プロカル運動 三名起訴二名不起訴)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학동에게 찬동하여 부형의 항의로 좌절(學童に呼かけ父兄の抗議で頓挫)

  【목포】제주도 프로칼운동 사건은 지난번에 온 목포법원지청 제(堤) 상석검사의 손으로 취조하던 중이었는데 23일 3명을 기소공판을 청구하고 2명을 기소 유예로 했다. 그 씨명 다음과 같다. 

  (기소된 자)제주도 애월면 하귀리 문일강(25)  동 이영순(20)

동 김형규(21)

  (기소유예된 자)배두봉(23) 김을봉(21)

  전기 강문일, 박영순, 김홍규 등은 작년 9월경부터 과격사상 고취의 목적으로 남녀학생 약 80명을 모아 이것을 제1, 제2구역으로 나누어 매주 1회씩 생도들에게 불온가를 부르게하기도 하고 현대사회의 개조, 하층민의 불평 만연설회를 열고 있었던 바 이를 안 부형들로부터 엄중항의를 가지고 중지해서 이 후 제1, 제2 양구를 연합해서 교육후원회를 조직하고 동일목적의 프로칼운동협의 중에 올해 5월 제주서에 검거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제(쓰쓰미, 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5-08-25
저자명
부산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1
첨부파일
181_19350825_229(부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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