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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전남도에 복음) 제주도에 맥주용 보리 5만 정보를 재배 ((全南道に福音)濟州島にビ-ル用麥五万町步を栽培)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양 회사와 유리한 계약을 체결하다  우선 올 가을 1백20정보(兩會社と有利な契約を結ぶ先づ今秋百廿町步)

 【광주】기보 맥주용 보리 골든 멜론의 재배에 성공한 전남도에서는 영등포의 기린맥주 및 조선맥주의 양 회사와 계약을 체결 올가을 제주도에 1백20정보를 재배하기로 해서 7일 오전 11시 도농무과에서 회사 측으로부터

  소화 기린 맥주회사 무천(武川)기사 조선 맥주회사 청정(青井)공장장, 동경 대일본 맥주회사 암죽(石竹)공장장의 각대표자와 도당국에서 이동(伊東)농무과장, 영견(永見)기사, 회전(會田)농무시험장장, 동 장 야구(野口)기수 등의 각 관계자와 제주도에서 고천(古川)도사가 임석해서 회사측이 제시하는 구체안에 대해 격의없이 의견을 교환한 후 다음과 같이 재배자에게 매우 유리한 계약을 체결, 각 회사대표자는 농사시험장 야구(野口)기수의 안내로 7일 목포항 경유 제주도를 향했다. 전기 양회사에서는 종래 맥주용 보리에 내지 그 외에서 이입하고 있는데 장래 선내에서 수급할 방침으로 제주도의 재배면적도 점차로 확대해서 5만 정보를 재배 계획이다. 맥주용 보리 계약재배는 전선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일반에서 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 가을 파종용 종자 60석은 회사 측에서 대부할 것.

  △내년 봄의 수확예상수량 2천4백석은 검사 상 주고 받는데 가격은 주고받기 10일전 목포 마산 양 시장에서 대맥의 평균가격보다도 1등 3할 2분 고, 2등 3할 고, 3등 2할 7분 고로 매수할 것.  

  △포장비는 회사 측에서 1석에 대해 20전을 보조할 것.

  △회사 측은 판매수수료로 1석에 대해 10전을 농회에 납입할 것.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6-10-08
저자명
부산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6
첨부파일
197_19361008_062(부산)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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