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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신문기사」(제주도를 전부 말한다)처녀항해의 ‘황영환’에서[3]((濟州島をなに語る)處女航海の"晃永丸"で[三])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전설과 해녀가 사는 섬  제주도 시찰여행(傳說と海女住む島  濟州島の視察旅行)  

  자네, 암시적으로 쓰는 글은 아니지만 제주도의 본론에 들어가는 전술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읽어주게.

  ◇……◇

  내 일기에는 26일 가랑비, 새벽달을 오른 쪽에 보면서 현해의 밤은 점점 밝아졌다라고 쓰고 있다. 세안하고 갑판에 서서 멀리서 막막한 하얀 파도를 보며 가랑비에 뿌연 산지항의 너무나도 쓸쓸한 한항(閑港)을 보고 있자니 새벽달이 정말로 희뿌였게 보였다. 여정의 제2일인데 ‘멀리서 온 자이네’라고 짙은 애상을 항구에서 느꼈던 것이다 비가 온 탓이기도 했을 것이네. 그러나  활력 넘치는 여수를 떠나 불안한 7시간도 아드린의 꿈속에서 지나서 부산에서 1백70해리라고 생각지 않았다. 알고 있는바와 같이 조선8경에서 유명한 고도 제주도이지만 한라산이 오늘은 전혀 보이지 않아 이 섬은 작년 성대생(城大生)의 등산대가 조난해서 1명이 산에서 희생되고부터 세간에 알려져 왔는데 거기에 해녀로 유명한 것은 자네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네, 고도라고 해서(내용 잘림)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937-05-07
저자명
부산일보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5
첨부파일
208_19370507_162163(부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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