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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력도 - 대정현: 차귀점부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1702년(숙종 28) 11월 13일에 실시한 차귀진의 조련과 점검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이형상 목사가 친히 점검하지 않고 당시 군관으로 있는 사과 홍우성을 대신 보내어 점검하도록 하고, 이형상 목사는 문서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목사가 친히 점검하지 않고 장부상으로 확인한 경우는 이를 구별해 ‘점부(點簿)’라 한 듯하다. 점검 결과의 내용은 차귀진 조방장 김국준, 방군·기병·보병 20명이며, 그 외로 군기도 점검했다.

 차귀진은 동문과 서문이 있는 타원형의 성이다. 성벽 위에는 여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회곽도를 오르기 위한 돌계단이 성문 옆에 축조되어 있다.

 성문 앞에는 옹성이 있고 성문은 1간의 루가 있는 우진각 초가다.

 서문 가까이에 객사가 있다. 북성 가까이에는 진사로 보이는 건물이 객사와 평행으로 자리하고 이와 직각이 되게 병고가 배치되어 있다. 건물들은 모두 우진각 초가다.

 이 그림에는 차귀진의 모습뿐만 아니라 차귀진 소속의 당산봉수, 우도연대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며 모동의 삼나무밭과 우자장 목장이 보인다.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703
저자명
제주시 제주목 관아
소장처
제주목 관아
조회
110
첨부파일
탐라순력도_대정현_차귀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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