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후기 제주사회의 빈곤과 구빈활동

분야별정보 > 역사 > 사회



탐라문화 41호

 

이 글은 조선후기 제주사회의 빈곤의 원인과 규모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였던 빈곤에 대한 대책과 구빈활동을 고찰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조선시대 빈곤의 개념은 현재와는 다소 다르지만 빈곤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형태만 달리할 뿐 여전히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개인의 생존과 사회갈등을 유발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조선시대 제주사회의 빈곤은 현재 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광범위했으며 주로 자연재해에 의해 발생했다. 조선시대 제주도민에게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피해를 주었던 자연재해는 三災, 즉 風災, 水災, 旱災 등 이다. 조선시대 제주도의 자연재해는 風害가 44건으로 가장 많고 水害 30건, 旱害 23건, 凍害 10건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는 당시 농경본위의 사회에서 농가소득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으며 대부분 凶荒과 饑饉으로 이어져 광범위한 절대적 빈곤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빈곤에 대처하기 위해 조선시대 제주사회에는 賑恤, 救恤, 救荒 등과 같은 구빈제도가 있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빈곤․飢餓문제를 중앙이나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扶助해 주는 生計扶助 뿐 아니라 醫療保護, 葬祭, 敬老 등의 구빈제도가 시행되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사회
생산연도
2012
저자명
진관훈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18
첨부파일
조선후기 제주사회의 빈곤과 구빈활동.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