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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지는 성산읍 온평리의 마을 서쪽 지경의 숲에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500평 정도의 큰 연못이다. 그 남쪽편에는 현무암재의 비가 하나 세워져 있다. 이곳이 혼인지로, 전설에 의하면 삼성신화에 등장하는 삼신인과 삼공주가 혼인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당시 세 공주가 담긴 목함이 발견된 곳은 속칭 '쾌성개'이며, 도착한 해안을 '황루알'이라 하는데 지금도 황루알에는 삼인이 바닷가에서 처음 디딘 발자욱이 암반에 아련히 남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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