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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제주도내 포작의 존재양태

분야별정보 > 역사 > 사회



탐라문화 32호

 

본 논문은 조선시대 ‘전복을 채취하는 남자’로 일컬어지며 제주도 바다를 삶 의 터전으로 개척해 나간 ‘포작인’의 존재를 살펴봄으로써 당시의 제주도 사회 상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제주민들은 섬이라는 지리적 공간의 특수성으로 말미암아 일찍부터 바다를 무대로 해산물을 채취하거나 혹은 상선을 이끌고 주변국들과 교역을 하는 가운 데 뜻하지 않은 풍랑을 만나 표류하는 등의 다양한 바다의 역사를 전개해 왔다. 이러한 제주도 사람들의 생 한 가운데, 거친 파도와 함께 그 이름이 사라져간 포작인이 있었다. 필자는 조선시대 제주지역 포작인에 대한 존재의의 밝히고, 이들의 존재양태를 고찰함으로써 과거 ‘수탈과 통제의 대상’으로만 인식되어왔 던 그들을 새롭게 재조명 해보고자 하였다. 오랜 옛날 그들의 해상활동은 실로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행해지고 있었으며, 조선시대의 지배체제의 모순 속에서 외지로의 삶의 공간을 확장시켜 나감에 따라 유동적으로 한계점을 타개해나가 고자 하였다. 이러한 포작인들의 해상활동의 모습은 해양사적으로 커다란 의미 를 상기시켜 주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사회
생산연도
2008
저자명
김나영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53
첨부파일
탐라문화32호(김나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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