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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박물관 연보 제3호 - 민속자연사박물관 소장 토지매매명문에 관한 일고찰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본고는 민속자연사박물관소장 토지매매명문 72건에 대하여 필수 기재요소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토지 매매 시기인 경우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밭이 연중 매매되었고, 그 중에서도 11월과 12월에 매매가 집중됨을 알 수 있었다. 매매사유는 要用處(긴요하게 쓸 곳)로 기재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매도인과 매수인, 매도-매수인간의 거래는 18세기, 19세기 모두 양인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으며, 조선 후기로 갈수록 제주에서는 여성이 매주로 등장한다는 특이점이 있었다. 매매물의 대부분은 밭이었으며, 매물의 취득은 대부분 상속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19세기로 갈수록 매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였다. 매매수단은 포목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19세기에 들어 동전이 등장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후기 제주도 토지매매의 일면 고찰을 시도하였으나, 시대와 자료의 제한으로 제주도 전체의 토지매매양상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였다. 향후 더 많은 자료의 축적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제주도 토지매매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본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2
저자명
김영란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조회
26
첨부파일
학예조사연구2-민속자연사박물관 소장 토지매매명문에 관한 일고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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