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조선시대 읍지류의 문헌기록이나 지도를 통해 현재의 광령천은 상류는 무수천, 하류는 도근천으로 불리었음을 확인하였다. 즉 한라산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리는 동일한 하천이지만 상하류에 따라 명칭이 서로 다르게 칭해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하류에 대한 상이한 명칭은 1936년 1월 이후 이 계곡이 광령천으로 지정 고시됨으로써 현재까지 광령천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