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계선생문집(영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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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선생은 조선조 후기의 선비로서 본관은 전주이며 1823년 신촌리에서 사숙을 했던 부친 이신구(李信九)의 아들로 태어나 호를 매계(매계)라고 하였고, 초명은 이한진(李漢震)임
❍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였고 추사선생이 대정에 적거할 때, 추사선생에게 배웠으며 시문(詩文)에도 능하여 당시 제1인자라고 하였고 삼천재(三泉齋)에서 훈학에 힘썼으며, 제자로는 소백 안달삼, 해은 김희정, 이락 이계징, 석호 고영흔 등 유명한 문사들을 배출시킴
❍ 제주 목사를 지낸 목인배에게 신임이 두터웠으며,‘ 남도의 태두’(南道의 泰斗)라는 칭찬을 들었고, 1862년 강제검, 김흥채 등이 민란을 일으키자 이듬해 의병을 창도하는 격문을 지어 충의의 뜻을 유림에게 돌림
❍ 어버이에 대한 효행과 형제에 대한 우애는 널리 알려져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상을 마치고 제삿날에 “오늘은 아버지를 모시고 돌아가겠노라.”고 말을 남겨 숨을 거두니 59세에 부친의 돌아간 날에 돌아가서 기일이 같음
❍ 그가 지은 매계 문집이 오늘에 전해지며 그의 행장은 부해 안병택이 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