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박계곤 정려문(효자 박계곤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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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곤(朴繼崑)
소재지 :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정려(복호)연도 : 1794년(정조 18)
사당 건립연도 : 2000년 3월
정려문(전면) : 孝子朴繼崑之閭
정려문(전면 좌) : 上之十八年甲寅 四月 日 命旌
정려문(전면 좌) 해석 : 주상(정조) 18년 갑인(1794) 4월 일 정려 명.
문헌(수록) : 효열록(김영락), 탐라지초본(이원조), 탐라기년(김석익), 증보탐라지(담수계).
문헌(내용) : 효열록.
본주 엄장리(嚴莊里) 사람이다. 효성은 천성으로 타고 났다. 일찍이 일 때문에 상경하다가 배가 바다 가운데서 파선되어 표박하였는데, 죽음에 임하여 부서진 배의 판자 조각을 하나 주워, 부모와 이별하는 두어 마디 말을 쓰고 하늘에 축원하며 판자를 던지니, 밀려오는 밀물이 바뀌기 전에 그의 집 문 앞에 이르렀다. 그의 아버지가 그 판자 조각을 가지고 관청에 신고하니, 조그마한 배를 띄워 보내어 싣고 돌아왔다. 이 어찌 효성에 감동한 바가 아니랴! 정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