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현윤경비(효자유향별감현윤경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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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윤경(玄胤慶)
소재지 :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규격(cm) : 높이 59 너비 28 두께 17
정려(복호)연도 : 1814년(순조 14).
건립연도 : 1860년(철종 11, 경신) 3월 개수.
비문(전면) : 孝子留鄕別監玄胤慶之閭
비문(전면 우) : 長曾孫道宗
비문(전면 좌) : 甲戌御使褒啓登閭 命旌 庚申三月日改竪 長孫士孝 次孫士忠士順
비문(전면 좌) 해석 : 갑술(1814, 순조 14) 어사가 포상의 계청으로 정려에 을려 정려의 명이 있었다. 경신(1860) 3월 일 비석을 다시 세움. 장손 사효 차손 사충 사순.
문헌(수록) : 효열록(김영락), 탐라기년(김석익), 증보탐라지(담수계).
문헌(내용) : 효열록.
정의 사람이다. 아버지가 융병[곱사등이]으로 오래 병상에 누워 있었는데, 아침저녁으로 문안하고 잠자리를 보살폈으니 그 뜻에 좇아 좌우로 부축해서 몸을 편안하게 해드렸다. 몸소 밥을 짓거나 죽을 끓이고 술을 데우면서 밤마다 잠을 자지 아니하고 끼니 때마다 공양하였다. 이와 같이 한 지 4,5년 동안 조금도 해태함이 없었으며, 병세가 위독하니 손가락을 베고 피를 내어 미음에 타 입에 넣으니, 몇 시간 목숨을 연장하였다. 갑술년(순조 14, 1814)에 암행어사가 조정에 아뢰어 정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