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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 김씨(처사김흥복처효열김씨지려)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김씨(金氏), 김흥복(金興福) 처.

소재지 :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규격(cm) : 높이 85 너비 42 두께 18

정려(복호)연도 : 1841년(헌종 7)

건립연도 : 1930년 3월.

비문(전면) : 處士金興福妻 孝烈金氏之閭

비문(후면) : 昭和五年三月 日 住洙源內洞 主孫成鎬 曾玄諸孫 謹立

비문(후면) 해석 : 소화 5년(1930) 3월 수원 내동 주손 성호, 증손 현손 여러 후손 삼가 세움.

 

해설(《북제주군 비석총람》 2001, 74쪽.)

《속수삼강록》에 의하면, 김씨는 본관이 경주인데, 김해 김흥복의 아내이다. 젊어서 남편을 여의었으므로 장례를 모시는 날에 즉시 따라 죽고자 하여 기절함에 이르렀으나 친족들에 의해 구원되었다. 그러나 삼년 동안 읍혈을 그치지 아니했고 끝내 빗질을 하지 아니했다. 항상 가난하여 음식이 변변치 못했으나 삯바느질과 절구질로 품팔이를 하며 시부모를 공양하였다. 시어머니의 병이 위독해지자 다릿살을 베어 구워서 드렸더니 이내 되살아났다. 온 고을에서 다 효열쌍전이라 하여 여러 번 천거하므로 헌종 신축년(1841, 헌종 7)에 특별히 포양하는 글과 부역 면제의 은전을 입었다고 하였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2
첨부파일
열2-12 열녀 김씨(처사김흥복처효열김씨지려)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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