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 김씨(처사고붕익처효열김씨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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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金氏), 고붕익(高鵬翼) 처.
▲ 소재지 :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 규격(cm) : 높이 88 너비 43 두께 15
▲ 정려(복호)연도 : 1904년(광무 8)
▲ 비문(전면) : 處士高鵬翼妻 孝烈金氏之閭
▲ 비문(후면) : 光武八年甲辰二月 日 住洙源里
▲ 비문(후면) 해석 : 광무 8년 갑진년(1904) 2월 수원리에 세움.
◉ 해설(《북제주군 비석총람》 2001, 73쪽.)
효부 김씨는 수원리 고붕익의 처이다. 시집을 와서 두 아들을 낳았는데, 남편이 갑자기 사망하자 비통함을 이기지 못하여 따라 죽고자 하였으나, 늙은 시부모와 어린 자식을 생각하고 마음을 돌리어 장례를 치른 뒤, 시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에는 서늘하게 해드리어 천수를 누리게 하였고 자식들을 키우고 가르쳐 한 집안을 이르게 하였으므로 마을 사람들이 천거하여 광무 8년(1904)에 표창되었고 효부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