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열녀 장씨(통정대부고정언충효열장씨지려)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장씨(張氏), 고정언(高廷彦) 처.

소재지 :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규격(cm) : 높이 87 너비 43 두께 15

정려(복호)연도 : 1907년(광무 11)

비문(전면) : 通政大夫高廷彦 忠孝烈張氏之閭

비문(후면) : 氏仁同人也 憲宗庚子生 幼有孝行 長有卓節 其夫病延 祈天身代 天不假年 哀戚過度 老姑在堂 孝無不至 及其命終 一從禮制 丁未國用 賣襚捐金 寔爲烈於夫 孝於姑 忠於君也 光武十一年 本面薦 州牧使加褒揚 噫 三德已全 惟非女士之風焉 改造麗文

비문(후면) 해석 : 씨의 본관은 인동이며 헌종 경자년(1840, 헌종 6)에 태어났다. 어려서는 효행이 있었으며 자라서는 절의가 뛰어났다. 남편의 병이 오래 지속되므로 하늘에 자기 몸으로 대신하기를 기원하였으나 하늘이 목숨을 연장해 주지는 못했다. 슬픔과 서러움이 도에 지나쳤으나 늙은 시어머니가 계셔서 효성이 지극하지 않음이 없었고 돌아가실 때는 한 결 같이 예제를 따랐다. 정미년(1907)의 국용 때에는 수의를 팔아 돈을 기부했다. 이는 남편에게는 열이고 시어머니에게는 효이며 임금에게는 충이다. 광무 11년(1907)에 본 면에서 천거하니 제주 목사가 포양하였다. 아, 삼덕을 온 몸에 지녔으니 오직 여장부의 풍도가 아니랴.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0
첨부파일
열2-5 열녀 장씨(통정대부고정언충효열장씨지려)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