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 국지 홍질첩(열녀사비국지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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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國只), 홍질(洪質) 첩.
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규격(cm) : 높이 80 너비 36 두께 23
정려(복호)연도 : 1634년(인조 12)
건립연도 : 1928년.
비문(전면) : 烈女私婢國只之門
비문(후면) : 私婢國只 品官洪質之妾 靑年喪夫 人貪財色 以豪勢劫之者多 國只棄其産業 移居夫黨之家 終身守節 崇禎七年
비문(우측면) : 旌門載在耽羅誌 開國五百三十七年戊辰冬 新村里改建
비문(후면) 해석 : 사비인 국지는 품관 홍질의 첩이다.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자 사람들이 그녀의 재산과 미모를 탐내어 호세로 겁탈하려는 자가 많았다. 국지는 하던 일을 버린 채 시가로 옮겨 평생을 수절하였다. 숭정7년(1634, 인조 12)에 [우측면으로 계속]
비문(우측면) 해석 : 정문이 세워졌고 탐라지에 그 내용이 실렸다. (조선) 개국 537년째 무진년(1928) 겨울, 신촌리 개건.
문헌(수록) : 탐라지(이원진), 효열록(김영락), 탐라지초본(이원조), 탐라기년(김석익), 증보탐라지(담수계).
문헌(내용) : 효열록.
본주 신촌 사람이다. 사비(私婢)로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었는데, 사람들이 재물과 미모를 탐내어 권세를 가지고 그녀를 겁탈하려는 자가 많았다. 이에 재산을 버리고 남편의 일가 집으로 거처를 옮겨 종신 수절하였다. 정려문이 있으며, 읍지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