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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 오씨 김창언처(열부오씨지려)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오씨(吳氏), 김창언(金昌彦) 처.

소재지 :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규격(cm) : 높이 70 너비 34 두께 10

정려(복호)연도 : 1812년(순조 12) 12월.

비문(전면 상) : 烈婦吳氏之閭

비문(전면 하) : 氏以學生軍威吳元磻女 適慶州后人金昌彦 生一子未滿一月 而其夫死 出殯之日 自投萬丈之水以從夫魂 嗚呼 女之節行 從古何限 而不惜其命 自殞厥軀 曾幾人猗歟 休哉 嘉慶壬申十二月十一日 命旌其閭

비문(전면 하) 해석 : 열부 오씨는 군위 오원반의 딸이다. 경주 김씨 후손 김창언에게 시집가서 아들을 낳고 한 달이 채 못 되어 그의 남편이 죽었다. 장례 전 빈소에 시신을 모신 날 스스로 깊은 물에 몸을 던져 남편의 영혼을 따랐다. 여자의 절행이 옛날부터 어찌 한정이 되랴. 그러나 그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아니하고 일찍이 그 몸을 버린 이가 몇 사람이나 있는가? 아아! 아름답구나. 가경 임신년(1812, 순조 12) 12월 11일 정려.

문헌(수록) : 효열록(김영락), 탐라지초본(이원조), 탐라기년(김석익), 증보탐라지(담수계).

문헌(내용) : 효열록.

정의 김창언의 아내이다. 맏이로 아들 하나를 낳고 한 달이 채 못 되어 남편이 말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오씨는 다시는 그 유아를 보살펴 소중하게 여기지 아니하고 물에 몸을 던져 남편의 뒤를 따랐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9
첨부파일
열1-15 열녀 오씨 김창언처(열부오씨지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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