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사 구제국비(구제국의사비)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구제국(具濟國)

소재지 :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2760(밭 한가운데 묘소)

정려(복호)연도 : 1817년(순조 17)

건립연도 : 1985년 4월

비문(전면) : 具濟國 義士碑

公의 이름은 제국(濟國)이요, 자는 사빈(士彬)이니 능성인으로서 고려조 정일품 벽상삼한삼중대광검교상장군 존유(存裕)의 후예이시다. 十六세조 홍(鴻)은 관직이 좌의정에 이르렀고, 그로부터 대대로 무관직에 이름을 떨치셨다. 양무원종공신 통훈대부 진해현감 보만(普萬)의 아드님으로 어려서부터 의기와 지혜로서 충절을 기려 애국애족의 뜻을 품고 평소 단아하고 의지적이며, 절조 있는 나날을 지내시다가 이조 순조 때 홍경래 난을 평정키 위하여 정의로 대적했다는 명성이 남았으니 이 어찌 의정공(議政公) 일가의 경사가 아니며 길이 후손에 물려줄 구국일념 남아의 뜻이 아니랴. 서기 一八三一年 九月 一日 별세 대정읍 상모리경 시구왓 서향 안치하시다.

서기 一九七七年 十二月 日 남제주군수

비문(후면) : 이 碑는 當時 南濟州郡에서 鐵板으로 세웠으나 風雨로 폐쇄하니 石材로서 改建하다. 六代宗孫 昌涉 守圭 星斗 誠力 五代孫 誠八 義捐 誠祉 現代石材社 正安 西紀 一九八五年四月 日 門中一同 建立

문헌(수록) : 효열록(김영락), 탐라기년(김석익), 증보탐라지(담수계).

문헌(내용)1 : 효열록.

대정 금물로(今勿路) 사람이다. 임신년 서적(西賊, 홍경래)의 난에 아들 염조(念祖) 및 양위경(梁渭慶)과 함께 격문을 띄워서 무리를 불러 모아 젊은이 수십 인을 규합하고 국난에 나아가고자 할 때, 적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중지하였다. 이로써 백성들의 호소와 동리에서의 보고가 함께 이루어져, 정축년(1817, 순조 17)에 본 현[대정현]에서 영문의 지령에 의해 그 집의 부역을 면제하였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6
첨부파일
충의2 의사 구제국비(구제국의사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