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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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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羅別曲>에 드러난 濟州의 文化 空間 연구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본고에서는 <耽羅別曲>을 분석, 검토하여 제주의 문화지리적인 의미를 밝혀 작품의 주체, 가사작품, 공간 등을 토대로 한 문학에서 문화로의 해석을 논의하고자 한다.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耽羅別曲>은 제주목사로 온 정언유가 제주의 실태와 지역성을 파악하고자 지은 작품이다. 이는 제주백성들의 생활상을 그린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목민관으로서의 본인의 지위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녹아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하층민들의 고달픈 삶에 대한 그의 愛民정신은 유학을 믿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에게 논리적 차원의 당위가 아닌 현실적, 정감적 차원의 진정성을 지닌 것이라 할 수 있다. <耽羅別曲>에서 드러난 濟州의 文化的 특성은 다음 세 가지다. 1) 아담하고 특이한 제주의 歷史, 地理, 自然景觀, 2) 艱難한 제주백성, 3) 독특하고 풍요로운 제주풍속이다. 이 특징들은 제주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는 지리지나 역사서를 바탕으로 <耽羅別曲>에 실현된 文化地理的 양상을 다음 4가지로 논의하였다. 1)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성향, 2) 소외된 주변부(下層民의 공간), 3) 現實과 幻想의 괴리, 4) 안과 밖의 변증적 성격이다. 이러한 문화지리적 특징은 18세기 제주 공간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며, 이를 통해 제주의 문화 공간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언급하고자 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3
저자명
박수진
소장처
KCI
조회
35
첨부파일
耽羅別曲에 드러난 濟州의 文化 空間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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