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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오대(唐五代) 유배관리의 시기 및 지역분포에 관한 정량(定量) 분석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제주도연구 제48권

유배와 유배문학은 이미 문학 역사학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연구방법상에서 다수의 연구자들은 아직도 전통적인 역사문화 비평법을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당오대(唐五代, 621~960) 유배 관리의 전체 수량 및 그 분포시기분포지역에 대한 실증적 고찰이 상대적으로 결여되어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 논문에서는 통계적인 방법을 시험적으로 이용하여, 당오대 유배 관리의 시간적 공간적 분포 및 그 발전변화에 대하여 정량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당오대, 340 여년간, 유배지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유배 관리는 모두 2,828명에 이른다. 그 분포시기를 보면, 중당(中唐) 시기가 가장 많다. 분포지역으로 보자면, 남방 지방에 속하는 영남도(嶺南道)·강남서(江南西)·동도(東道)와 산남동도(山南東道) 등은 황폐하고 편벽하여, 유배지로서 적격이었다. 그 중 가장 으뜸은 바로 영남도(嶺南道)·강남서도(江南西道)가 관리하던 39주(州)로 당오대(唐五代) 유배관리 전체 총수의 25.5%를 차지하고 있다. 절대수량에서 보자면, 중당(中唐)시기와 영남도(嶺南道)·강남서도(江南西道) 등지의 연인원 유배관리 수가 가장 많아 중시될만하지만, 이는 결코 기타 시기 기타 지역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각 시대 각 지역은 모두 그 독창성을 가지고 있고, 모두 당시 정치 문화와 관련하여 발굴과 이용의 가치가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상용량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29
첨부파일
당오대 유배관리의 시기 및 지역분포에 관한 정량분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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