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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 속 제주도 돌문화 내용 분석과 특징

분야별정보 > 역사 > 문화



제주도연구 제52권

본 논문에서는 고문헌 속 제주도 돌문화에 대한 내용을 관 주도형과 주민 주도형으로 구분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 주도형 돌문화는 방어유적(읍성, 진성, 연대, 환해장성)과 잣성, 돌하르방에 대한 내용이 확인되는데 이는 조선왕조실록 외 16개의 문헌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이들 문헌에서는 방어유적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한편, 주민 주도형 돌문화는 주로 돌담(밭담, 원담, 산담, 집담)과 머들에 대한 내용이 확인되는데 이는 조선왕조실록 외 21개의 문헌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이들 돌문화는 다양한 종류에 비해서 대부분 돌담과 관련된 내용만 확인되고 있었다. 둘째, 문헌 속 관 주도형 돌문화의 특징으로는 돌문화의 유래인 축조 시기, 배경, 관련 인물과 함께 위치, 규복 시설현황 등이 비교적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방어유적과 잣성은 시기에 따른 변화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이 내용들은 현재 많은 돌문화가 문화재로 지정됨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셋째, 문헌 속 주민 주도형 돌문화의 특징으로 1230년대 밭담의 유래는 당시 제주도의 사회상을 재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었고, 지리적 환경은 제주도 돌문화가 오랜 기간 제주를 대표하는 경관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1939년 다양한 돌담의 축조 규모, 돌 채취, 보수비용에 대한 기록은 당시 돌담과 관련된 점을 조명하는데 중요한 단서로 작용하고 있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문화
생산연도
2019
저자명
강성기, 정광중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124
첨부파일
고문헌 속 제주도 돌문화 내용 분석과 특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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