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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의 진상규명과 젠더 연구

분야별정보 > 역사 > 4.3



탐라문화 45호

 

 <차례> I.제주4・3의 진상규명과 젠더화 II.전쟁/제노사이드와 여성 연구- 왜 젠더인가? III.제주4・3진상조사보고서와 여성의 역사 IV.제주4・3의 여성 경험과 젠더 이슈 V.젠더 연구의 방향

 

이 글은 제주4.3사건에 관한 학술적 글을 젠더의 관점으로 재조명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정부차원의 보고서인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와 여성을 주요 변수나 주제로 다룬 글이다. 진상조사보고서에서는 여성이 하나의 연구 집단이 아닌 노약자의 일부로 주로 기술되어 있다. 여성의 역사에 관한 비중이 적으며, 여성의 인권유린 사건 등은 토벌대의 가혹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는 제주4.3특별법 제정 등, 이행기 정의의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 이념적 중립성에 기초한 사건의 정의, 좁은 의미로 규정된 ‘희생’의 개념 등이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을 축소화시켰다. 보고서의 상호검증 방식 등도 여성의 사적 경험의 기록을 제한시켰다. 한편 여성관련 글은 여성의 저항, 성폭력, 의례, 연대, 문화적 재현 등을 다루었고, 특히 여성의 몸을 국가폭력의 기호로 부각시켰다. 그러나 연구 실적의 부족과 실증적 조사의 한계로 여성의 다양한 경험과 기억은 상당부분 논의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글은 4.3 연구에서 젠더 이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4.3
생산연도
2014
저자명
권귀숙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89
첨부파일
제주4_3의 진상규명과 젠더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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