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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에 대한 기억투쟁: 5∙18과 4∙3 비교 연구

분야별정보 > 역사 > 4.3



본 논문의 목적은 5·18과 4·3의 역사적 함의의 차이가 생겨난 기원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논문은 두 항쟁의 다른 역사적 함의는 두 항쟁이 일어난 이후 진행된 기억투쟁의 다른 양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5·18과 4·3은 한국의 근현대사와 한국정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서,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정부분에서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국가폭력에 의해 일어난 양민학살 사건과 그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은 항상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가지게 되고, 사건이후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된다. 그러면 왜 두 항쟁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과 역사적 함의는 차이가 가지게 되었는가? 그 이유는 제주 4·3 항쟁은 1948년 항쟁의 발생이후 국가의 억압에 의해 오랜시간 동안 침묵을 강요당하며 지속적인 기억투쟁을 전개하지 못하였고, 광주 5·18 항쟁은 1980년 발생 이후 국가폭력에 대한 지속적인 기억투쟁을 전개하여, 새로운 정치적 함의가 생산되었다. 결과적으로 광주와 제주항쟁에 대한 역사적 평가의 차이는 국가폭력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만드는데 가장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들에 의한 강한 기억투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4.3
생산연도
2011
저자명
이성우
소장처
KCI
조회
33
첨부파일
국가폭력에 대한 기억투쟁 5∙18과 4∙3 비교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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