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서복(徐福)에 관한 전승(傳承)과 신앙(信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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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연구 21집
일본각지에는 서복에 관한 유적이 50여 곳이 있고, 전설이 30여 종이 있으며, 고서기재가 40여 종이 있다. 이런 현상은 서복을 제외한 일본의 고금인물중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제주도 정방폭포에는 '서불과차'라고 새겨진 유적이 있다. 이것은 서복의 선대가 여기를 경과하였을 뿐 정착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서복의 선대는 여기에서 계속 동쪽으로 항행하다가 '평원과 큰 늪을 발견하고 그곳에 머물러 왕이 되었다'. 그렇다면 서복이 마지막에 도착한 곳이 가능하게 일본열도일 것이다.